충북대 임동철 총장과 일본 홋카이도(北海島)대 히로시 사에키(佐佰浩) 총장은 6일 충북대에서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두 대학의 협정 체결은 지난 1991년 8월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과 2002년 11월 공과대학이 각각 홋카이도 단과대와 협정을 맺고 활발한 인적교류 및 학술교류 활동을 해 오던 것을 전교적인 차원의 교류로 확대시킨 것이다.

학술교류 협정에서 두 대학은 매년 어학력을 갖춘 5명 이내의 학생을 1년 이내에서 상호 파견하되 파견된 학생으로부터 응시료, 입학료, 수업료를 징수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또 파견학생의 수강과목 및 기타 연구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해당 학생의 이수를 증명하는 문서 및 학업성적에 관한 적절한 평가를 제공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위치한 홋카이도대에는 12개 학부가 설치돼 있고 저온과학, 응용전기, 촉매, 면역과학 등 4개의 대학 직속 연구소와 온천치료 연구센터, 지진관측지역센터 등 학부 부속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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