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6건 ‘최다’..부산대 4건 뒤이어

(★ 아래 첨부자료 있음)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 이하 ‘학진’)이 2007년 우수성과 과제 51선을 뽑아 7일부터 재단 본관과 홈페이지(www.krf.or.kr)을 통해 우수성과를 전시하고 있다. 학진이 뽑은 51개 우수 과제를 연구자의 소속기관으로 분류할 경우, KAIST가 6건(11.8%)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대가 4건(7.8%)으로로 뒤를 이었다. 경상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3개 기관은 3개 연구과제를 우수성과에 올리는 쾌거를 기록했다.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포스텍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각각 2건씩, 가톨릭대 경남대 경희대 광주과학기술원 금오공대 단국대 대구대 동아대 동의대 목포대 서울대 안동대 연세대 영남대 우석대 전북대 충북대 충주대 한양대 등 18개 대학과 사설 연구기관인 베인&컴퍼니가 1건씩을 차지했다.

대학 중에서는 국공립대 소속연구자 비율이 52.9%로 사립대 41.2%를 앞질렀다.

학진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재단 대강당에서 우수성과 인증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학진은 우수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9월4일부터 17일까지 2006년에 산출된 연구성과 중 연구자 소속기관장과 학술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성과를 대상으로 해당 학문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심의위원회’의 전문심사와 종합심사 등 2단계 심사를 실시했다.

학진은 우수성과 51건 중 자연과학분야 9건중 2건, 공학분야 15건 중 5건, 생명과학분야 7건 중 2건은 과학기술부에서 지난 10월 26일 발표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뽑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학진 관계자는 “재단의 연구지원을 통해 창출된 우수한 연구성과를 학문분야별로 적극 발굴함으로써 연구자에게 연구의욕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우수성과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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