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재경동문회장에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사장 선출

청주대 재경 총동문회(http://www.cjuob.com)는 10일 오후 7시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함상식 (주)엠알인프라오토 사장(55. 사진)을 새로운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함상식 신임 재경 총동문회장은 1975년 청주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주)엠알인프라오토를 창업, 현재 연매출 300억원의 중소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업가이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천만원씩 총 2억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임기는 2010년까지이다.

재경 총동문회는 이날 피우진 예비역 중령(체육교육학과 78졸)과 강윤제 삼성전자 상무(산업디자인학과 94졸)에게 자랑스런 청대인상을 수여했다. 피 중령은 국내 최초의 여성 헬기 조종사로, 유방암 병력을 딛고 강제 퇴역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승소했으며, 강 상무는 밀리언 셀러인 보르도TV를 디자인해 올초 삼성전자 최연소 상무로 승진한 바 있다.

동문회는 청주대의 법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위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유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수 정보통신부 차관과 경청호 현대백화점 그룹총괄사장, 권태호 서울고검 검사 등 서울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00여명의 청주대 동문이 참가했다. 현재 청주대 재경 동문회는 약 3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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