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고(경기) 등 전국 4개 전문계 고교가 발명 특허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학교로 선정됐다. 고등학교에서 체계적인 발명 및 특허 분야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인력이 집중 육성돼 관련 산업계의 실무인력으로 진출이 기대된다.

교육부와 특허청은 오는 12일 전국 4개 교육청과 발명·특허 특성화 고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명 및 특허 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특허청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교원 연수, 우수학생 유치 장학금 등 프로그램 예산을 고교 1곳당 연간 3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 교육청은 특성화고의 교육과정 자율학교 지정, 필수교원의 전보유예 조치, 산학 겸임교사 등 특성화 교육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전문계 고교 중 삼일공고(경기)와 대광공고(부산), 대덕전자기계공고(대전), 경남항공고(경남) 등 전국 4개 전문계 고교를 발명 특허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학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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