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장 전호종)는 법학전문도서관을 13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법학전문도서관은 지상 4층 5,487m² 규모로 1층 브라우징 코너, 2·3층 개가식 도서관, 4층 열람실이 들어가있다.

법학도서와 특성화 분야인 문화법 관련도서 6만여권을 비롯하여 1,100여종의 저널과 Web-DB, E-Journal, E-Book 등 다양한 전자매체를 구비하고 있다.

25석의 멀티미디어실을 갖춰 오디오 및 비디오 영상물 시청이 가능하며 법 관련 영상 DVD를 다량 구비하여 교재활용은 물론 다양한 학습지원을 한다.

2층에 자리한 장애인정보실에는 음성안내 시스템(아르미)과 확대독서기 등을 비치하여 시각 및 지체장애인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층 로비의 ‘Information Cafe’에 PDP(42인치) 2대를 설치하여 CNN이나 NHK 등 외국방송을 실시간 상영하여 해외정보는 물론 어학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신문열람대를 설치하여 일간지 및 법률전문지(법학신문, 한국로스쿨)를 비치하여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4층 일반열람실은 160여석의 최첨단 열람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트북 사용이 지원된다. 이곳에는 캐럴(개인열람석) 24석을 마련하여 고학년을 위한 장기간 이용을 배려하고, 그룹스터디실을 통해 다양한 학습지원을 한다.

조선대 법학전문도서관은 지역사회에 열린 도서관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판·검사, 변호사, 법무사 등 지역 법조계 종사자에게 이용증을 발급하여 도서대출과 판례 정보 등 다양한 정보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로스쿨을 준비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투어, 모의법정 및 황금추관 견학, 법조인과 설명회 등 로스쿨견학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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