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개 대학 18만1014명 선발

12월 20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0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은 대학마다 제각각인 전형만큼이나 예비 새내기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에서 18만1014명을 선발하는 이번 정시모집은 올해 전체 모집정원 37만8268명의 47.9%를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비해 6311명이 줄어든 수치로, 최종 선발인원은 수시 2학기 등록 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 있다.
미로 찾기에 버금가는 복잡한 전형 속에서 나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은 합격의 지름길.  나의 미래를 설계할 캠퍼스가 어디인지, 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집계한 자료를 중심으로 정시모집의 핵심 내용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가’군, ‘나’군, ‘가/나’군 대학은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다’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 군은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정시모집은 대개 학생부와 수능 성적, 면접·구술고사,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을 활용해 신입생을 뽑는다. 특히 이번 정시모집은 예년에 비해 선발인원은 줄어들고, 수능 등급제와 학생부 반영비율 확대, 통합형 논술 대세 등 변수가 많아졌다. 대학마다, 한 대학내에서도 모집단위별, 학과(전공)별
반영비율과 다르므로, 지원대학의 모집요강을 찬찬히 살펴본 후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 수능 = 일반전형 인문계열을 기준으로 수능 실질반영비율은 50% 이상을 반영하는 대학이 180곳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60% 이상 80% 미만 반영 대학이 가톨릭대·금강대·대진대·동덕여대·세종대·순천대·순천향대·안동대·용인대·인천대·한국산업기술대·한국외대(서울·용인) 등 132곳으로 가장 많다.


50% 이상 60% 미만 반영 대학은 성신여대·아주대·한국항공대 등 35곳이며, 40% 이상 50% 미만은 가천의과대·상주대 등 23곳, 30% 이상 40% 미만은 동신대·포천중문의대 등 12곳이다. 경일대·한양대(서울·안산) 등 11곳은 100%를 고려대(충남) 등 2곳은 80% 이상 100% 미만을, 광신대 등 6곳은 30% 미만을 각각 반영한다.

일반전형 자연계열의 경우 경남대·대구대·대구한의대·목원대·부경대·서울시립대·선문대·원광대·인제대·전주대·청주대·한경대·한국기술교대·호서대 등 129곳이 60% 이상~80% 미만을 반영한다.


경동대·성균관대 등 11곳이 100%를 반영하며, 80% 이상 100% 미만은 꽃동네현도대 등 2곳, 50% 이상 60% 미만은 대구외대·영동대 등 22곳, 40% 이상 50% 미만은 탐라대 등 12곳, 30% 이상 40% 미만은 삼육대 등 5곳, 30% 미만은 한국성서대로 집계됐다. 


◆ 학생부 = 일반전형 인문계열의 경우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30% 이상인 곳은 193곳에 이른다. 단국대(죽전·천안)·서울대·성공회대 등 30곳은 50% 이상를 반영하며, 강릉대·국민대·우석대·을지대(경기·대전)·한신대 등 33곳은 40% 이상 50% 미만을 반영한다.

특히 건국대(서울·충주)·경북대·경성대·경원대·공주대·군산대·남서울대·안양대·홍익대(서울·조치원) 등 130곳은 30% 이상 40% 미만을 반영한다.  25% 이상 30% 미만 반영 대학이 숭실대·울산대 등 6곳, 20% 이상 25% 미만 반영은 이화여대·한양대(서울) 등 9곳, 20% 미만은 고려대(서울·충남) 등 8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일반전형 자연계열은 30% 이상 40% 미만을 반영하는 대학이 경희대(서울·경기)·금오공대·동서대·동양대·서울산업대·서울여대·서원대·포스텍·호남대 등 113곳으로 가장 많았다. 40% 이상 50% 미만 반영 대학이 삼육대·상지대·한남대 등 22곳으로 뒤를 이었고, 50% 이상 반영 대학이 나사렛대·대불대·동신대 등 21곳으로 집계됐다. 이어 25% 이상 30%미만이 숙명여대·한성대 등 7곳, 20% 이상 25% 미만이 연세대(서울·원주)·중앙대(서울) 등 7곳, 30% 미만은 한국정보통신대 등 3곳으로 나타났다.


◆ 대학별고사 = 면접·구술 실질반영비율은 인문계의 경우 20% 이상이 건양대·우석대 등 29곳, 10% 이상 20% 미만은 성결대·울지대(대전) 등 11곳, 5% 이상 10% 미만은 공주대·나사렛대 등 16곳, 5% 미만은 금강대 등 15곳 등이다. 자연계는 20% 이상이 광주여대 등 8곳, 10% 이상 20% 미만은 명지대(경기) 등 8곳, 5% 이상 10% 미만은 동아대 등 6곳, 5% 미만은 부산대(부산·경남)·전남대(광주·여수) 등 11곳 등이다.


논술 실질반영비율은 인문계는 20% 이상이 부산가톨릭대 등 2곳, 10% 이상 20% 미만은 가톨릭대·선문대 등 12곳, 5% 이상 10% 미만은 국민대·덕성여대·이화여대 등 15곳, 5% 미만은 광운대·한양대(서울)·홍익대(서울) 등 16곳 등이다. 자연계의 경우 20% 이상이 한림대 등 3곳, 10% 이상 20% 미만은 세명대 등 12곳, 5% 이상 10% 미만은 덕성여대·성신여대 등 14곳, 5% 미만은 경원대·숭실대 등 14곳 등이다. 


◆ 이것만은 꼭 =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모집기간 군이 같은 대학(교육대 포함), 또는 동일대학 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 포함)에는 복수지원할 수 없다. 단, 산업대와 전문대학은 모집기간군의 제한이 없다.


대학별 자세한 모집요강은 일선 고교에 배포되는 ‘정시모집 모집요강 주요사항 일람표’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진학정보센터(univ.kcue.or.kr), 한국대학신문(http://www.unn.net/),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 분할모집 대학                                         (자료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분할모집 군

대  학  명

 가/나

 (33개교)

강원대(춘천),경기대(수원),경북대,대구한의대,동국대(서울),동아대,백석대,부경대,부산대(밀양),부산대(부산),서울산업대,서울시립대,성공회대,성균관대,성신여대,세종대,연세대(서울),연세대(원주),울산대,인천가톨릭대,장로회신대,전남대(광주),전남대(여수),전북대,중앙대(서울),중앙대(안성),충남대,충북대,충주대,한남대,한밭대,한세대,한양대(안산)

 가/다

 (35개교)

가톨릭대,건국대(충주),경상대,경주대,경희대(서울),고려대(조치원),광운대,군산대,나사렛대,동국대(경주),동서대,동양대,목포대,목포해양대,삼육대,상지대,성결대,숙명여대,숭실대,안동대,영남대,영동대,예원예술대,인제대,인천대,중부대,창원대,침례신대,탐라대,평택대,한국해양대,한라대,한림대,한일장신대,호서대

 나/다

 (34개교)

가천의과학대,강남대,강릉대,건국대(서울),경동대,경운대,경희대(수원),계명대,고신대,그리스도대,금강대,꽃동네현도대,단국대(천안),대구가톨릭대,동덕여대,동명대,상주대,서울여대,서원대,선문대,세명대,수원대,안양대,우송대,위덕대,제주대,진주국제대,추계예술대,한국기술교육대,한국산업기술대,한국외대(서울),한국외대(용인),한국항공대,한영신대

 가/나/다

 (43개교)

건동대,건양대,경남대,경성대,경원대,경일대,관동대,광주대,광주여대,국민대,극동대,금오공과대,남부대,단국대(죽전),대구대,대불대,대전대,대진대,덕성여대,동신대,동의대,명지대(용인),목원대,배재대,부산가톨릭대,부산외대,서남대(남원),순천대,신라대,영산대(양산),우석대,원광대,인하대,전주대,조선대,청주대,한성대,한양대(서울),협성대,호남대,호남신대,홍익대(서울),홍익대(조치원)



 <표> 특별전형  

  ※ 합계의 대학수는 단순합산이 아니며, 전형 실시 대학 수.

전형유형

대학수

모집인원

대학독자적기준

78

4,138 

산업대우선선발

10

1,085

특기자

27

 306

취업자

11

 187

특성화고교

 1

   8

농어촌학생(정원외)

132

4,859

전문계(실업계)고교출신자(정원외)

99 

4,095

재외국민과 외국인(정원외)

51

785

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

45

 540

산업대학 위탁생(정원외)

1

 134

군위탁생(정원외)

 1

 24

특별전형 소계

151

16,161

전체(일반전형 포함) 합계

199

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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