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대의 제10대 총장 공모에 3명이 지원했다. 학교법인 서원학원(이사장 박인목)은 11일 총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으나 지원자의 신원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서원학원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총장을 선임할 예정인데 10대 총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서원대 교수회는 최근 자체적으로 교육학과 김성열 교수를 총장 후보로 선출, 이사회에 추천했으나 반려된 바 있으며 법인의 부채 청산과 민주적 대학 운영 등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박 이사장과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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