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전국 57개 4년제 주요대학 참가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대입 정보 제공의 장이 될 2008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서남수 교육부 차관, 김영식 대교협 사무총장, 김병묵 경희대 전 총장, 최희선 중부대 총장과 최일신 한경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1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대, 고려대를 비롯해 전국에서 57개 4년제 주요대학이 참여한다. 지난해 50개 대학보다 7개교 늘었다.

참가 대학은 개별 부스에서 교수, 입학담당자, 재학생 등이 나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입학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모집요강 및 홍보책자를 무료로 배포한다.

또 박람회장내에는 전국 201개 4년제 대학의 입학정보, 대학정보 등을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대입정보종합검색시스템이 갖춰진 종합정보관이 운영된다.

이와함께 30개 고교에서 파견한 90명의 현직 진학상담 전문교사들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맞춤식 1:1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부스 50개가 설치됐다.

대교협 상담교사단이 주도하는 진학상담은 전국 300여개 고등학교로부터 제공받은 최근 5년간 진학지도 실제자료를 수합, 제작해 만든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진행돼 입시학원과 차별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담 희망자에 대한 인터넷 접수는 마감된 상태이나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수험생은 박람회장에서 직접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동안 2008학년도 정시모집 특징 및 대비전략, 논술/구술 강좌가 특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 첫날에는 오후 2시부터 2시50분까지 영일고 최기곤 교사가 ‘2008 정시모집 특징 및 대비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오후 3시부터 3시50분까지 충북대 조완영 교수가 논술/구술/면접 대비 전략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교사 인솔 학생단체 관람객은 1000원(인터넷 사전예약에 한함), 개인 진학상담 인터넷 사전접수 관람객 1000원, 당일 개인 및 일반관람객은 2000원이다.

강희돈 대교협 학사지원부장은 “200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수능등급제로 인해 진학정보를 수집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참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참가교 명단.

▲서울=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삼육대, 상명대, 서경대, 서울대, 서울기독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한국외대, 한성대 ▲인천.경기 = 강남대, 경원대, 단국대, 대진대, 성결대, 수원대, 아주대, 안양대, 용인대, 을지대, 인천대, 인하대, 한경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세대, 협성대 ▲강원= 상지대 ▲대전, 충남.북 = 건양대, 극동대, 금강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대전대, 배재대, 백석대, 선문대, 우송대, 중부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호서대 ▲광주, 전남.북=대불대, 목포해양대, 원광대 ▲대구, 경북 = 계명대 ▲부산, 경남=부산외국어대 등 총 57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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