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특징 및 대비 전략' 특강서 최기곤 영일고 교사 강조

13일 열린 2008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마련된 ‘2008 정시모집 특징 및 대비전략’ 특강에서 강사로 나선 최기곤 영일고 교사는 “수능등급제 실시로 동점자가 많아짐에 따라 대학별 고사와 내신이 굉장히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별 전형을 살펴보면 단순하게는 수능이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점을 고려하면 내신과 논술의 비중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며 “논술의 실질 반영비율은 대부분의 대학이 10% 미만이지만 합격 커트라인에서 20% 정도는 논술에 의해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수험생들에게 대학 지원 시 가산점이 있는지 여부도 면밀히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으로는 수능등급제와 함께 수능의 반영영역이 늘어난 점, 탐구영역의 경우 3개 이상 반영 대학이 늘어난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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