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가이드라인 폐지 등 대입 자율화와 관련 지역별 모임의 일환으로 서울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가 17일 오전 8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전체 회원교 68개 대학 중 서울대 등 참가 의사를 밝힌 37개교 가운데 35개교가 참석했다.

입시와 관련해 공동 입장을 밝혀온 서울 7개 사립대 중에서는 연세대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이 참석했다. 서강대, 고대, 중앙대는 이날 학교 사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회의는 회원들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영정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확정되지 않은 회의 내용이 보도될 경우 학생들이 불안해 할 수 있어 확대 보도를 막기 위해 비공개로 하고 브리핑을 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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