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을지의과대 입학 20여명 자격시험 응시

을지대가 개교 이래 첫 전문의 배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28일 을지대에 따르면 1997년 을지의과대학으로 개교한 을지대 대전캠퍼스에서 같은 해에 입학, 2002년 졸업한 20여명의 의학과 1회 졸업생들이 올해 전문의 자격 시험에 응시했다.

다음달 4일 전문의 자격 취득여부를 확인하게될 을지대 의학과 1회 졸업생들은 2002년 의사면허를 취득한 이후 을지대학병원을 비롯한 전국 각급 대학병원에서 인턴 1년과 레지던트 4년 등 5년간의 수련과정을 거쳐 올해 시행된 1·2차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했다.

을지대 대전캠퍼스는 의예과 1개과로 개교해 현재는 의과대학, 간호대학 등 2개의 단과대학과 의예과, 의학과, 의료경영학과, 임상병리학과, 간호학과 등 5개 학과에 총 정원 908명 규몰 성장했다.

박준영 을지대 총장은 예비 전문의들에 대해 "환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의과대학은 지난해 3월 서울보건대학과 통합을 이뤄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종합대학교'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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