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딱딱한 실험과 객관적 데이터에 매몰돼 있는 산업체 종사자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의성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염재상 인문대학장은 "오늘날 대량생산시대에는 기술의 개발 못지 않게 제품 안에 어떤 문화적 컨텐츠를 담느냐도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강좌는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상을 좀 더 살만하게 하는 아름다운 가치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오는 2월 중순부터 5월말까지 계속되는 강좌 기간 동안에는 '21세기 문화현상', '대중문화와 그 의미들', '성공과 행복의 철학', '주역에 숨어있는 과학적 구조' 등 총 16회에 걸친 강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부미현
mhbu@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