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슈퍼키드 등 연예인 공연도 선보여

한국외대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새내기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1부 학교 소개 등 오리엔테이션, 2부 소녀시대, 슈퍼키드 등 연예인 공연 및 동아리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부 동문 영상 축전에서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 윤윤수 휠라 코리아 회장,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사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 유명 동문들의 입학 환영 메시지도 공개된다.

한국외대가 이례적으로 신입생 유치에 적극 나선 것은 우수 학생 유치를 둘러싼 대학들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 실제 고려대는 지난해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한 고려대 경영대 출신 유명 인사들이 모교 합격생들에게 직접 축하 전화를 걸어 ‘합격생 붙들기’에 나서기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철 한국외대 총장은“세계화를 선도하는 한국외대의 비전을 새로운 외대가족이 되는 신입생 및 학부모들과 공유하고자 축제한마당을 마련했다”면서“학생들이 후회 없는 선택을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는 이번 정시모집 등록 결과 서울캠퍼스 80.5%, 용인캠퍼스 71%의 등록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등록일은 오는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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