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시모집 결과 숙명여대와 한양대의 등록률이 지난해에 비해 7% 가량 하락했다.

숙명여대의 경우 1428명 모집에 1117명이 등록해 78.2%의 등록률을 보여 지난해보다 7.4% 떨어졌다. 이에 숙명여대는 최종 등록일인 오는 19일까지 단과대별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해 등록을 독려할 방침이다.

한양대는 정시 '가'군 등록 결과, 2477명 모집에 1996명이 등록해 80.6%의 등록률을 보였다. 지난해 등록률은 87.1%였으며 한양대 측은 등급제로 인한 재수생 증가 추세가 등록률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서강대는 등록률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서는 등록률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 등록률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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