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총장 하우송)는 교내 취업 동아리 9개 팀을 공개 선발해 팀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취업동아리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대는 올해 노동부의 '대학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한 1억956만원에 대학 예산을 합해 모두 1억 4,600만원을 이 사업에 투입하고, '현장 밀착형 대학 커리큘럼'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경상대는 지난해 기업별·직종별 맞춤형 취업동아리 7개 팀 110명을 선정해 지원한 결과 졸업 예정자 30명 중 10명이 졸업 전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사업에서는 지원 동아리 수를 늘리고, 동아리별 담당직원을 배정하는 한편, 선정 동아리 학생들이 대학이 개최하는 취업캠프·취업박람회·채용설명회에 우선 참가하도록 혜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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