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개선·농민 불안 해소 일환

중국공산당 조합국은 최근 10만명의 대졸자를 농촌에 직접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 핵심 인재 양성 정책안’을 발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조합국은 교육부·경제부·인민부·사회보장부와 협력, 글쓰기·말하기·체력 시험을 실시해 선발된 10만명의 대졸자를 공산당 지부의 위원장 및 위원 회장 보조로 고용할 계획이다.

선발자들은 농촌 각 지역에 파견 돼 농업기술 발전, 농민들의 불만 연구 및 개선 등의 업무를 감당하게 된다.

이번 계획안에 대해 조합국 리 윤차오 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 전문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3년 간 해당 지역에서 일한 선발자들에게는 공무원 채용에 있어 우선적인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교육부는 올해 대졸자가 지난해보다 64만명 증가한 559만명에 이를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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