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 선정

강원대(총장 최현섭)는 최근 임학태 교수(식물생명공학)의 ‘한국감자육종소재은행’이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감자 관련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감자육종소재은행'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13년까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내 유일의 국가지정 감자연구센터로 자리잡게 됐다.

‘한국감자육종소재은행’은 △신품종 개발 △국제적 감자 연구기관과의 협력 △식량·천연자원으로써의 감자 활용 방안 연구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감자육종소재은행’은 그 동안 20여 가지 컬러감자 신품종 개발에 성공했으며 미국·프랑스 등에서도 시험 재배 중이다. 또 기능성 컬러감자에서 추출한 물질이 비만 치료에 유용한 것으로 밝혀져 국제특허 출원 중에 있다.

사업을 총괄하는 임 교수는 보라색 감자 ‘보라밸리’를 개발·출품해 2007년 러시아 국제감자박람회에서 금상을, 기능성컬러감자 개발로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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