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성적도 평가되나

"원칙적으로 학부성적(GPA)만 평가하는 원칙을 정했다. 여러개 학위를 갖을 경우 이를 종합해 평가한다. 대학원 학점은 경력으로 계산된다."

▲비법학사와 타대학 쿼터 적용방식은

"서류와 구술면접 점수를 매기고 성적순으로 150명을 가린 뒤 비법학사와 타대학 쿼터가 각각 3분의 1이 안될 경우 법학사나 서울대 출신자 중 꼴지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비법학사와 타대학 출신자들도 함께 경쟁하게 된다."

▲서류 평가 점수가 좋아 우선선발 전형 대상자에 포함됐다가 구술면접에서 탈락하면, 서류 점수가 오히려 낮은 심층선발전형 대상자보다 불리한 것은 아닌가

"우선선발 전형에서의 구술면접에서 떨어진다면 심층선발 전형에서도 떨어지도록 전형할 것이다. 따라서 우선선발 전형에서 구술면접으로 떨어졌다고 해서 더 불리한 것은 아니다."

▲영어성적은 높을수록 좋은가

"텝스 기준으로 701점 이상을 받으면 된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가산점을 부여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영어실력이 아주 탁월한 지원자도 있을 것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영어성적과 해외 학위 등 제출된 서류로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학업성적은 대학별로 평가방식이 다르다. 혹시 대학별 또는 전공별로 차등 점수를 부여하지는 않나

"대학별, 전공별 차등 점수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원칙을 정했다. 평점평균의 백분위 환산점수와 석차를 모두 반영하겠다. 단 전공 평점도 따로 제출하도록해 전공 성취도도 고려하겠다. 학부성적은 종합적으로 융통성있게 고려될 것이다. 대학별 정책을 일일히 부인할 수는 없다.

서울대 학생들도 타대학 쿼터로 불이익을 본다고 생각하고 타대학 학생들도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대학별 출신별 차별하지 않을 것이다. 출신학교때문에 피해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석차점수가 나오지 않은 예비졸업자의 석차는 어떻게 반영하나

"졸업예정자와 같이 석차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경우는 지금 고민중이다. 같은 학과 지원자의 평점으로 추론하는 방법 등을 고려하고 있다. 선행 데이터가 없어 당분간 간접평가 방식으로 평가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해외 대학은 재수강제도가 없는데, 국내 대학 중에는 재수강이 가능하고 따라서 '학점세탁'도 가능한데 어떻게 가릴 것인가

"일부 대학에서는 재수강제도가 있다. 따라서 학점세탁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이를 일일히 대학의 학점 부여방식에 대해 일일히 부인할수는 없다."

▲지원하기 전에 자신의 서류 환산점수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나

"기준점수나 목표점수를 정해놓지 않았다.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다. 점수는 전형이 끝나도 비공개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토익을 반영하지 않는 이유는

"입시주최측의 정책적인 결정사항이다. 토플과 텝스는 학문과 전공 연장선상의 어학실력이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토익은 학문보다는 의사소통이다 아카데믹하고는 거리가 좀 있다."

▲ 사법고시시 1차합격도 평가되나

"이를 보는 학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학교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유학 경험과 언어능력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가산점을 준다든지 항목별 기계적인 추가 점수는 주지 않을 방침이다."

▲자기소개서 경력소개서 작성은 어떻게 해야하나

"증명서 없는 서술은 불인정한다. 입체적으로 파악할 것이다. 증명서를 놓고 이를 입체적으로 서술하면 자기소개서와 경력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증명서 중심으로 서술하라. 서류에 담지 못하는 내용을 담는 것이다"

▲면접구술 준비는 어떻게 하나

"독서와 토론 연습이 필요하다. 면접시 LEET논술 문제에 답변한 이유를 보고 이를 바탕으로 토의하므로, 논술에서 답변한 내용을 토론 주제로 삼아 준비하면 될 것이다."

▲봉사활동은 어떻게 적용하나, 구체적이지 않은 것 같다

"설득력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호소할 수 있다. 사회봉사 점수의 경우에도 기준과 목표점수는 없다. 가산점이 없다는 얘기다. 각 요소간의 가중치도 없다.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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