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진흥재단 이사장에 임동오 목포대 교수

5일 김도연 교과부 장관 임명

한국사학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임동오 목포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5일 임동오 교수를 임기 3년의 제8대 이사장으로 임명했으며 임 이사장은 이날 공식 취임해 직무에 들어갔다.

신임 임 이사장은 전라남도 함평 출생으로 전남대 상학과, 전남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전주대 대학원에서 재무관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목포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회, 지역단체 등을 비롯 사회· 문화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학설과 논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30년 이상 교육계에 몸담아왔다.

재단은 특히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당시 조직관리에 대한 행정·경영능력과 청렴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는 등 재단 경영의 효율성 제고와 사학진흥에 기여할 것이라며 임 이사장의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김학민 전 이사장이 개인적 이유로 사퇴하고 약 4개월간 이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