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박범훈)는 2009학년도 수시 1학기 '다빈치형 인재전형' 원서를 16일 마감한 결과, 30명 모집에 1,085명이 지원해 36.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빈치형 인재전형'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름에서 따 와 다재다능한 인재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만든 전형으로 2008학년도 전형에서는 33.2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중앙대는 지원자의 출신학교를 분류한 결과,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교 출신자 지원이 지난해보다 78.7% 증가, 전체 지원자의 3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특정분야 우수자' 또는 '외국어 또는 수학·과학 관련 교과목 58단위 이상 이수자'이며, 계열과 학과 구분 없이 1단계 서류평가 100%로 정원의 3~5배수를 가린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에 심층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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