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는 28일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각국의 외국인 학생 21명이 초청, 한국문화 체험행사인 “2008 Summer Korean Culture Experience 프로그램”을 3주간 실시한다.

카자흐스탄·스페인·중국·대만·일본 등에서 초청되는 외국인 학생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주간 경성대 기숙사인 누리생활관에 머물면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고 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경성대는 재학생 21명을 선발해 외국인 학생들과 1대1 짝을 이루어 공동으로 생활하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어연수와 함께 다양한 외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한국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 IT, 놀이, 디자인 등을 보고 배우게 된다.

경성대는 “외국인 학생 초청 행사는 국제 인프라의 구축과 함께 교환학생 ·외국인 유학생 유치 촉진과 함께 재학생들의 외국어 향상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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