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하는 대학, 경쟁력 있는 대학, 도약하는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안경수 인천대 총장이 20일 취임식에서 3대 대학발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같이 대학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신임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송도 신 캠퍼스를 조속한 시기에 완공, 내국인 학생 1만5000여명과 외국인 학생 5000여명이 학문을 연구하는 학문융합적 글로벌 캠퍼스로 만들고 학내 구성원과 협의, 국립대학 법인전환을 빠른 시일내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또 안 총장은 “법인화를 전제로 서남부권 지역거점 중심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대학규모 확대와 대학 특성화에 필요한 학과의 신·증설이 필요하다”며 “인천전문대와의 통합논의를 공론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본사 심준형 발행인을 비롯해, 안상수 인천시장, 송영길, 이경재, 홍일표, 조전혁 의원을 비롯해 허숙 경인교육대학교 총장, 이석재 인천가톨릭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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