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가 ‘풍부한 인간성과 창조적 지성을 지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본이 탄탄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기초교육을 강화한 것은 물론,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국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체계적인 취업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능력을 사회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기초교육 강화로 전문 인력 양성

한림대는 기본부터 바로잡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초교육 프로그램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탄탄한 기초야 말로 유능한 인재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

기초교육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림 멘토링’. ‘한림 멘토링’은 우수한 선배, 즉 멘토가 학습 보충을 원하는 멘티에게 전공기초지식· 취업 등에 대해 지도하는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이다. 특히 멘토에게는 ‘멘토링 장학금’도 지원, 학습 지도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한림대생이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참여해야하는 ‘1인 1개 체육과목 이수제’가 바로 그 것. 한림대는 ‘우수한 인재는 심신건강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수상스키·골프·승마 등 다양한 체육 강좌를 개설,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 매년 1회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림대는 학업의 기초가 되는 ‘글쓰기 지원 프로그램’, 기초·전문지식 확장을 위한 ‘협동전공과정’ 등을 실시해 기본이 탄탄한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글로벌 마인드 키워주는 국제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시대, 국제 경쟁력은 필수다. 이에 따라 한림대는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국제교육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한림해외문화탐방’이다. 탐방 학생 선발을 위해 매년 해외문화탐방 기획서·프리젠테이션 심사까지 실시하고 있을 정도. 한림대는 선발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학생들의 견문 확대에 힘쓰고 있다.

‘교환학생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꾸준해 많은 한림인들이 세계 대학에서 학습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있다. 한림대에 온 외국인 유학생들을 돕는 프로그램도 있다. ‘버디’는 한림대 내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생활을 도와주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이다. ‘버디’들은 외국학생들과의 1대1 교류를 통해 해외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프랜드십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한림대생과 외국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캠퍼스에서 합숙하며 한국문화를 배우는 ‘한림국제학교’, 다양한 외국어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국제교육원’, 전 교과목을 영어로 학습할 뿐 아니라 3학년 1년을 학부생 전원이 해외에서 수학하는 ‘국제학부’, 영어·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로만 소통하는 외국어 기숙사 ‘한림외국어관’ 등도 한림대만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 체계적 취업교육으로 미래까지 보장

한림대는 ‘취업지원센터’를 운영,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진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장래 희망하는 직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접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도 대단히 좋다.

글로벌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해외인턴십제도’ 역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림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30여명의 학생들을 외국기업에 파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발 학생들은 외국 현지에서 일하면서 외국어 실력과 실무 능력을 강화, 국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취업지원센터는 이 외에도 취업명함 제작지원·취업실무강좌·모의면접테스트·취업축제 등도 개최하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수시 2학기 전형 이렇게]

면접비중 확대·특기자 전형신설

한림대는 수시 2학기 모집을 수시 2-1과 수시 2-2로 분리해 총 1004명을 선발한다. 올 해 수시 2학기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면접비중 확대·특기자 전형 신설 등이다.

수시 2-1 모집에서는 일반학생 366명·특기자 20명·지역출신자 218명·국제학부 15명·광역자치단체장추천자 5명 등 총 624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46명·농어촌 학생 37명도 뽑는다. 수시 2-2 모집에서는 일반학생 전형으로만 297명을 선발한다.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의 특징 중 하나는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대폭 반영한다는 점. 면접은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반영된다. 이에 따라 학생부 성적이 조금 부족한 학생이라도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합격 통보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일반학생·특기자·국제학부·광역자치단체장추천자(일반학과) 전형의 경우 학생부 50%와 면접성적 50%를 일괄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광역자치단체장추천자·농어촌학생(국제학부) 전형도 서류평가 50%와 면접성적 50%를 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지역출신자·전문계고교 출신자·농어촌학생(일반학과) 전형의 경우 학생부 70%와 면접성적 30%를 반영한다.

한 편 올 해 수시 2-1 모집에는 외국어·컴퓨터·스포츠·수학/과학 분야 우수자를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이 신설됐다. 외국어 특기자의 경우 영어·중국어·일본어 분야 공인 외국어 시험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거나 입상 실적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또 스포츠·컴퓨터 특기자, 수학/과학 학력경시대회 입상자의 경우 관련 분야 입상 실적·자격증 등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한림대 수시 2-1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8~12일이다. 면접고사는 27일에 치러지며 광역자치단체장추천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10월 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 2-2 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14~18일이다. 면접고사는 11월 29일 실시된다. 수시 2-2 모집과 광역자치단체장추천전형 합격자 발표는 12월 11일에 있을 예정이다.



[
인터뷰] 정금희 입학관리실장


면접으로 잠재력 평가, 수시합격생에겐 풍성한 혜택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면접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면접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적성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또 수시합격생에게는 기숙사·장학금 등에 있어 혜택을 줄 방침이다.”

정금희 입학실장은 수시 2학기 모집에서 ‘면접’이 당락을 결정짓는 주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림대가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면접 비중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신이 다소 부족한 학생이라도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면 합격 통보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면접에서는 선택 전공에 대한 지원자의 ‘열정’을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따라서 지원 동기를 분명하게 밝히고 해당 학문에 대한 호기심을 충분히 피력한다면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 당당하면서도 공손함을 잃지 않는 태도 역시 중요하다.”


정 실장은 이어 한림대가 수시합격생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혜택들에 대해 설명했다. “자기 전공에 더해 프리메드(Pre-med)나 프리로우(Pre-law) 협동과정 수강을 신청한 학생이 일정기준에 해당되면 4년 간 등록금 전액·매월 도서구입비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수시 2학기 합격자 전원은 겨울방학 동안 ‘대학생활의 날개달기’ 프로그램에 참여, 스키·영어 등도 배울 수 있다.”

이 같은 혜택에 더해 내년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개통,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화공사 완공 등으로 학생들의 등·하교도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 실장은 “내년부터는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도 40분이면 등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좀 더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했다. 

정 실장은 마지막으로 “한림대 모든 교수·직원들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따뜻한 애정과 관심으로 보살펴 ‘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교육을 통해 사회 어디서든 자기 몫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인재를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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