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BI개발, 내년 선포식 가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사업(CRC)의 수행기관에 부산지역에서 동서대가 선정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전국 문화산업주체(지역정보산업진흥원 등)가 주관이 되어 지역의 문화산업관련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사업주체를 선정한 결과 전남, 전북, 제주와 부산지역을 선정했으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를 토대로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하여 최종적으로 동서대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동서대는 이로써 3년간 매년 4억원(정부 2억5천만원, 부산시 1억원, 대응자금 5천만원)씩 12억원을 투입, 지역문화산업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부산 문화산업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Brand Identity System)구축을 통한 마케팅 활성화’사업이다.

이 과제의 주요한 사업은 부산의 문화산업전반을 아우르는 문화산업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문화공간과 연계된 문화상품의 원소스멀티유즈(OSMU)화, 브랜드화, 마케팅지원을 통해 부산이 아시아 영상문화중심도시로서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연구지원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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