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와이퍼, 엠블렘 코팅 신 기술 개발

신라대 대학생 창업동아리 BOA(Breath Of Alchemist. 회장 최연식 나노소재공학과 4년)가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의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 입상해 500만원의 활동지원금을 받았다.

이 동아리에서 제안한 창업 소재는 자동차용 플렉시블 플라스틱 소재 표면처리로 와이퍼 고무단면과 자동차 외부 장식 엠블렘을 다이아몬드상 탄소로 코팅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와이퍼의 경우 접촉에 의한 마찰을 최소화 하고 내구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작동 시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자동차 외부 장식 엠블렘의 경우 최근 신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유연성 플라스틱인 엘라스토머 위에 다이아몬드상 탄소 코팅을 해 내구성이 강해지고 심미적인 효과도 뛰어나다.

창업동아리 지도를 맡은 김성훈 교수(에너지응용화학과)는 “이 기술을 이용한 제품이 상품화될 경우 시장잠재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자들과 함께 사업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창업 아이디어 콘테스트에 입상한 5개 동아리의 사업 진행 실적을 평가해 오는 10월 본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