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스터디카페 기술 및 지역학습공간 활용 시너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가 부산 소재 에스플랜스터디카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가 부산 소재 에스플랜스터디카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AI융합학과가 부산 소재 에스플랜스터디카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 연산구에 소재한 에스플랜스터디카페 1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장묵 글로벌사이버대 AI융합학과 학과장, 탁기철 에스플랜스터디카페 대표가 자리했다. 양 기관은 4차산업 핵심기술인 스터디카페에서 수집된 사물인터넷 정보를 딥러닝해 개인 맞춤형 스터디 환경과 정보 제공을 위한 국가 과제 및 K-스터디 카페의 대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과거 독서실 개념의 스터디 공간을 탈피해 비대면 시대에 맞는 무인 자동화 공간, 공기질을 측정하고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 조성, 바이러스 등을 자동으로 방역하고, 스터디 공간에서의 면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기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에스플랜스터디카페 추천 신입생에게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공동사업 발굴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교류 △견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한 on·offline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강장묵 학과장은 “스터디카페는 비정형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최적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공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단기적으로 공기질, 방역, 회원 관리 등에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를 시도할만 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탁기철 대표는 “온라인과 비대면 수업이 주를 이루는 글로벌사이버대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 지역 등 오프라인교육 공간으로 에스플랜스터디카페가 이용될 수 있다”며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한 온·오프라인 교육 연동에 의미를 뒀다.

양 기관은 앞으로 소규모 지역에서 운영하는 스터디카페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안전한 방역, 맞춤형 교육 환경 등을 조성하고, 여러 지역의 스터디카페를 묶어 시너지를 내는 플랫폼 사업 등 K-스터디카페로 발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사업’을 1차년도에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및 국가 중소기업 R&D 사업에 도전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에스플랜스터디카페의 탁기철 대표는 코로나19가 종식됨과 함께 K-스터디카페의 Best-Model을 동남아 및 주변국에 전파함으로써 한국형 교육 사업이 갖는 이점을 살려나가기로 했다.

강장묵 학과장은 “AI기술을 접목해 코로나19 시대에 중소상인들이 K-카페, K-약국, K-스터디카페, K-힐링, K-편의점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비대면 시대에 펼칠 수 있도록 실제 현업 데이터를 자주 접한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뇌교육 특성화 대학인 글로벌사이버대는 세계 최초로 뇌교육 4년제 학위과정을 신설,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학부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실용학문 중점 원격대학이다. 특히, 케이팝(K-POP)을 세계 정점에 우뚝 세우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모교이자 가장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다니는 한류선도대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해 사이버대학 최초로 AI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