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Gem-Festival’ 콘텐츠, 온라인 공간에서 재현
32개 학과 1048명의 학생 참여, 총 194개 작품 전시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연성대학교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개최한 ‘2020 Gem-Festival’의 콘텐츠를 그대로 온라인 공간으로 옮긴 전시사이트(http://www.yeonsung-gemfestival.kr)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연성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년 이틀간 운영해오던 Gem-Festival을 11일간으로 분산 운영함과 동시에 온라인 전시관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전시관은 △LINC+ 성과전시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전시회 △Biz-Lab & Marketplace △창업동아리 등 크게 4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32개 학과(전공)에서 총 194개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전시했고 1048명의 학생이 전시에 참여했다.

작품 콘텐츠는 작품 이미지와 설명, 시연영상, 메이킹영상 등 작품 성격에 맞게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캡스톤디자인 작품 외에도 연성대만의 독창적 교육모델인 비즈랩 및 마켓플렛이스(Biz-Lab & Marketplace)와 교내 창업동아리 활동 소개도 포함돼 있다. 또한, 대학 자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어 결과를 공개, 심사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현호 연성대 학생취업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행사 개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방역수칙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의 분산 개최와 함께 온라인전시관 운영이라는 전례 없는 파격적인 형식을 계획하게 됐다. 작품개발 여건이 안 좋은 가운데에서도 학과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대 이상의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이를 온라인 공간에서 상시 전시함으로써 캡스톤디자인 성과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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