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구성원에 창업 크라우드 펀딩과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

경희대와 ㈜다날유니펀이 동문 소통, 창업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LINC+ 사업단은 ㈜다날유니펀(대표이사 한정표)과 동문 소통, 창업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9년도에 진행됐던 경희대와 ㈜다날의 협약 이후 진행된 추가협약이다. ㈜다날유니펀은 ㈜다날의 사내벤처기업이다.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으로 △경희대 졸업생, 재학생의 창업 프로젝트 개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대학 기부·펀딩·커뮤니티 서비스 제공 △LINC+ 알라딘 창업지원 사이트(https://aladdin.khu.ac.kr/found/ksign/login_stand.jsp) 연계 진행에 합의했다.

협약으로 경희대는 ㈜다날유니펀이 제공하는 ‘유니펀’ 플랫폼을 사용하게 된다. 유니펀은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펀딩, 기부 서비스가 핵심이다. 커뮤니티 서비스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익명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재·졸업 증명시스템과 연동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익명 소통을 통해 단절된 선·후배의 네트워크를 회복하고 조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셜멘토링 서비스도 포함됐다.

재학생과 졸업생 등 경희 구성원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재능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가치펀딩’과 ‘재능마켓’도 제공한다. 가치펀딩은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이고, 재능마켓은 재능을 판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을 통해 이 서비스를 낮은 중개수수료로 제공한다.

커뮤니티, 펀딩 서비스 외에도 대학의 발전기금 캠페인을 홍보하고 신용카드와 휴대폰 등의 결제 수단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재홍 LINC+ 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경희대 구성원을 위한 펀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많은 사람이 경희대를 통해 창업에 한걸음 쉽게 다가설 수 있길 희망한다”고 업무협약의 실질적 기대 효과를 강조했다.

다날 유니펀 관계자는 “업무협약의 효과로 경희대 구성원이 쉽고 합리적으로 본인의 아이디어와 재능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유니펀과 함께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펀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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