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원 첫 인증…10개대 실사 결과 올해말 발표

민간 인증 기구 가운데 인문사회 분야에서 ‘경영학’ 인증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한국경영교육인증원(이사장 손경식·이하 경인원)은 8일 동국대(서울)·서강대·연세대(서울)·충북대·한양대(서울) 등 5개 대학이 ‘경영학교육’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5년 11월 경인원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한 이들 대학은 △동국대 경영학부(경영학·회계학·경영정보학 전공) △서강대 경영학부 △연세대 경영학부 △충북대 경영학부·국제경영학과·경영정보학과 △한양대 경영학부 등이다.

경인원은 지난해 인증을 신청한 26개 대학 가운데, 예비 심사와 자체평가보고서 심의, 현장실사, 인증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5개 경영대에 대해 인증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2년 이내에 ‘교육개선평가보고서(QIR : Quality Improvement Report)’를 제출, 개선사항을 보고해야 한다.

경인원은 현재 10개 대학에 대해 현장 실사를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인증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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