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직원 싸이클 마니아 삼총사가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위한 500km 국토 종단에 나선다.

소영래(50. 관리팀), 소영수(41. 학생지원팀), 김영록(45.입학관리팀) 팀원 등 신라대 직원 3명은 10월 11일 오전 7시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 속초, 강릉, 울진, 영덕, 포항, 경주를 거쳐 12일 오후 6시 신라대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이 국토 종단에 의기투합한 것은 싸이클 출퇴근을 통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이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감상함으로써 생활의 활력소를 되찾기 위해서이다.

세 사람은 모두 소문난 운동광이다.

소영래 팀원은 싸이클 경력 5년의 베테랑으로 전국 규모의 싸이클대회에 여러번 출전해 입상했고 3년여 동안 화명동자택에서 신라대까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소영수 팀원은 싸이클 경력 3년차로 울트라마라톤대회(100㎞) 3회 완주, 마라톤 풀코스 13회 완주, 철인삼종경기 4회 완주 경력의 만능스포츠맨이다.

김영록 팀원은 싸이클 경력 3년차로 울트라마라톤 2회 완주, 마라톤 풀코스 27회 완주 등의 경력으로 한동안 개금의 자택에서 학교까지 싸이클로 출퇴근을 했다.

세 사람은 이번 국토 종단에 성공할 경우 내년 여름 방학 때 부산을 출발해 서울을 거쳐 서해안을 따라 부산까지 되돌아오는 전국일주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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