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이수영 창업지원단 매니저가 '2020년 부산벤처창업페스티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동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지난달 30일 부산 광안리 아쿠아팰리스에서 개최된 ‘2020년 부산벤처창업페스티벌’에서 이수영 창업지원단 매니저가 최고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졸업기업인 주식회사 앨앤씨(대표 이승만)도 지역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재)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2016년도부터 시작된 부산벤처창업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과 관련해 공로가 큰 창업지원기관 관계자와 우수기업에 표창을 전달하고, 한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창업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로 부산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동서대, 부산대 등 6개 창업지원기관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만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비롯해 부산광역시장상,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상 등 창업유공자 7명, 우수기업인 7명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으며 창업특강과 우수기업 성공사례발표도 진행됐다. 

정도운 동서대 창업지원단장은 “동서대 창업지원단은 오늘 수상한 이수영 매니저뿐만 아니라 전원이 창업전문가이다. 앞으로 우리 대학은 창업지원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많은 투자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동서대 창업지원단은 2020년에 초기창업패키지,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실험실창업 이노베이터 육성사업,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등 100억원 이상의 정부사업을 대거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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