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단장 이미옥)은 11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회의실에서 ㈜코탑미디어(대표 고대화), ㈜자비스(대표 김형철)와 ‘한신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특성화와 진로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협정식’을 가졌다.

한신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특성화와 관련 사업 지원을 위한 협력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코탑미디어와는 △디지털 스튜디오 기반의 ‘스마트 콘텐츠’ 구축·활용 △XR(VR/AR) 콘텐츠 연구개발·지원 △‘XR콘텐츠’ 제작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개발·운영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한 ㈜자비스와는 △AI 영상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영상시스템’ 구축·활용 △지능형 영상알고리즘 연구개발·지원 △AI빅데이터 센터, SW역량강화센터와 연계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개발·운영지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신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도 두 기업과 IPP형 장기현장실습·일학습병행 사업 협약을 맺고 재학생들의 실습기회 확대, 취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코탑미디어는 MBC 드라마 ‘이몽’, TV조선 ‘간택, 여인들의 전쟁’ ‘학교기담 3부작’, KT olleh TV ‘연남동 패밀리’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로 한류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자비스는 X-ray, Machine Vision,공장자동화(FA)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점유율 1위 산업용 X-ray 전문회사다. 세계최고의 산업용 X-ray 검사장비 기업을 지향하며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이제 대학도 과거의 연구교육 환경을 떠나 실용적인 전문화를 통해 사회를 유익하게 할 인재를 만들어내는 것이 과제”라며 “㈜코탑미디어, ㈜자비스와의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올 해 처음으로 가진 산학협력 첫걸음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큰 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