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돌하르방’, ‘영상 판독을 이용한 실시간 골재 품질관리 시스템’ 선보여

한국산업기술대 학생팀이 ‘ICT콜로키움 2020’에서 ‘ICT 챌린지’ ICT융합 부문인 SK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산업기술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Grand ICT연구센터 학생팀이 최근 열린 ‘ICT콜로키움 2020’에서 ‘ICT 챌린지’ ICT융합 부문인 SK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CT콜로키움 20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혁신인재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33개 대학, 57개 센터 670여 명의 교수들과 2900여 명의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서로 수행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성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ICT 챌린지’는 ‘ICT for Untact world!’란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기조가 지속될 분야를 찾아 ICT를 언택트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제시를 담아 자유주제를 제출하는 형식이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심사와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평가 결선이 진행됐으며 최종수상 10팀이 확정됐다.

최우빈, 김성규, 이재근씨는 ‘돌하르방’ 팀명으로 참가해 ‘영상 판독을 이용한 실시간 골재 품질관리 시스템’이란 주제로 SK텔레콤 대표이사상 과 상금을 수상했다.

이 팀은 미래에도 유용하게 쓰일 건축자재 레미콘의 보강제 작용을 돕는 골재를 다뤘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골재입도를 자동 판독해 조립률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 것이다. 쉽게 말해 골재 영상을 카메라로 수집하고 영상데이터를 분석해 골재 입도·입형율을 구해 품질을 효율적으로 판독해 내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최우빈씨는 “ICT 챌린지서 SK 대표이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기회와 도움을 주신 배유석 교수님과 이원곡 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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