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동‧창녕 등 기숙사별 선발방법 확인해야

강원도 철원군이 운영하는 공공기숙사 '철원학사' 전경. (사진=철원군 공식 블로그)
강원도 철원군이 운영하는 공공기숙사 '철원학사' 전경. (사진=철원군 공식 블로그)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기숙사들이 본격적인 입사생 선발 과정에 들어갔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기숙사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거주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공공 기숙사들의 선발인원과 접수기간, 자격요건 등 선발방법 전반을 한 데 정리했다.

강원도 평창군은 마포구 소재 ‘마포 공공기숙사’ 입사생 총 10명을 선발한다. 1차 접수기간은 28일까지며, 2차 접수는 내달 9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보호자가 평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자녀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소재 전문대 이상 대학교 신입생이거나 재학생인 경우다.

강원도 철원군은 서울 노원구 소재 철원학사 입사생 76명과 강원도 춘천시 소재 철원학사 입사생 26명, 마포 공공기숙사 60명, 천안 행복 연합 기숙사 16명 등 총 178명을 선발한다. 입사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철원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내달 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강원도 인제군은 마포 공공기숙사, 서울 도봉구 소재 강원학사, 향토학사 입사생을 선발한다. 마포 공공기숙사와 강원학사에 입주를 신청하려면, 본인이나 부모가 인제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서울 소재 전문대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향토기숙사 신청 대상자는 춘천시 소재 전문대 이상 대학 재학생이다.

경상남도 창녕군도 15일부터 마포 공공기숙사 입사생 선발에 들어갔다. 창녕군이 마포 공공기숙사 입사생을 선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충청북도 영동군은 15일부터 서울 내발산동 소재 ‘서울 영동학사’ 입사생 총 4명을 모집하고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과 전라남도 순천시 등은 13일부터 공공기숙사 입사생 선발에 돌입했다. 태안군은 서울 강서구 소재 ‘태안학사’ 입사생 40명을 선발한다.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입학 예정인 학생은 물론 대학원생, 졸업(예정)자도 입주 가능하다.

순천시는 서울 강서구 소재 ‘순천학사’ 입사생 70명을 선발한다.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지역 출신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들의 학업성적과 생활정도 등을 심사해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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