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대학혁신 연합포럼 개최

제2회 대학혁신 연합포럼 개최 포스터(사진=고려대 제공)
제2회 대학혁신 연합포럼 개최 포스터(사진=고려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연세대와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2회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대학혁신 연합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과 책임이 증대되면서 대학의 지속적인 교육 혁신, 대학 간 성과 공유·협력 체제의 구축을 통한 대학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이러한 사회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대학 정책‧교육 플랫폼 혁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려대 서울캠퍼스와 연세대 신촌캠퍼스는 지난해 1월 ‘제1회 대학 혁신 연합 포럼: Yonsei-Korea 혁신 사례 공유’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양교의 네트워킹 활성화·교육 혁신 성과 공유의 밑거름을 다진 바 있다.

고려대 대학정책연구원‧혁신지원사업운영팀과 연세대 기획실이 주관하고, 양교 4개 캠퍼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격을 고려해 학생 참여와 교육 성과 공유에 중점을 뒀다.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대학 구성원 특히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증대시키고 교육 프로그램 혁신 사례에 대해 상호 교류·학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대학혁신사업의 발전 방향을 진지하게 함께 모색하는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감안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Korea-Yonsei 혁신 사례 공유’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패러다임 혁신 사례’를 주제로 정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혁신 성과와 학생 참여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교육 혁신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은 ‘New Normal을 이끄는 디지털 혁신의 성공 전략’이라는 주제로 김홍진 네이버클라우드 전무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학생성공을 위한 수업모델 개발, 에듀테크, AI⋅머신러닝 등 지능정보기술 기반 학생 지원 등 대학 교육 패러다임 혁신 사례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형 팀 프로젝트 등 학생 참여 우수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측면의 대학 혁신 사례와 성과가 소개된다.

양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양교 캠퍼스 간 대학혁신사업의 공유·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개방성, 다양성, 지속가능한 발전을 토대로 한 대학의 발전 방향과 혁신적 교육 패러다임을 모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학 간 네트워킹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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