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전경(사진=세명대 제공)
세명대 전경(사진=세명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세명대학교(총장직무대행 권동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 전원에게 ‘3차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명대는 최근 교내 장학위원회 의결을 거쳐 학생들에게 학업장려와 안전을 독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 지급액은 7억여원에 달한다. 1월 중 학생계좌에 현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세명대가 지난해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학생들에게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업장려와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지급한 장학금은 총 4회에 걸쳐 35억7000만여원에 달한다. 재학생들의 수혜금액은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75만원이다.

유용식 세명대 학생처장은 “이번 3차 코로나19 장학금은 학습 관련 물품·마스크 등 안전을 위한 방역물품 구입 비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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