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장학금’ 5355만원 지원

동서대가 28일 ‘실전창업경진대회’ 시상 행사를 가졌다. (사진=동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28일 ‘실전창업경진대회’ 시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실전창업경진대회’는 2015년부터 6회째 진행하는 ‘실전창업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학생창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동서대는 대학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교육체계를 기반으로 ‘실전창업프로젝트’ ‘Biz-Make 창업동아리’를 비롯한 88개의 창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였던 지난 1년 동안 대학이 마련한 창업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창업에 대한 열정으로 긴 여정을 달려왔다.

창업지원단은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개최하고 부산권 대학 최대 규모의 ‘창업지원장학금’을 수여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내 창업 팀 65개 중 총 23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15개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8개 팀을 선정됐다.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900만원 등 총 535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상은 디자인학부 3학년 뉴딜(장희찬 외 1명) 팀이 수상했다.

장제국 총장은 “우리 대학은 혁신적 창업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생각을 넘어 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재’ ‘기업가 정신과 창의성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통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우리만의 고유 창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가를 배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장희찬씨는 “내가 원하는 회사에 가기 힘들어도, 내가 원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 대학의 창업지원 플랫폼을 활용해서 창업에 대한 꿈을 더욱 키우고 싶다. 창업 도전과 실행으로 대상을 수상을 할 수 있었고, 성공한 창업가로 성장해 창업을 꿈꾸는 동서인들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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