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과 비전, 핵심가치가 구성원 간에 잘 공유된 점 높게 평가돼

삼육대 강진양 약학대학장(왼쪽)과 김일목 총장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삼육대 강진양 약학대학장(왼쪽)과 김일목 총장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 약학대학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20 약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5년 인증(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약사 양성에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난해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2025년 3월부터 약사국가시험은 약평원의 인증평가를 받은 약대 졸업자만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평가항목은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 등 8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삼육대 약학대학은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가 구성원 간에 잘 공유되고 있고, 교육시설이 적절히 갖춰져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실무실습 교육이 충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점, ‘셀(cell) 지도교수제’를 통해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교수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정, 교육과정 및 교육성과, 학생지원, 교수연구 및 봉사활동 등에서도 고루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진양 약학대학장은 “앞으로도 지영체(智靈體)의 균형 잡힌 전인교육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약학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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