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수요 기반 교육형 연구생태계 조성’ 주제로

2일 열린 ‘2020학년도 대학ㆍ지역 상생 콘퍼런스’에서 이영경 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영경)는 2일 온라인으로 ‘2020학년도 대학·지역 상생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2019년에 시작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지역 수요 기반 교육형 연구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열렸다. 지역연계 연구 활성화와 대학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도모하고 지난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중점연구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례 발표자와 필수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웹엑스로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콘퍼런스는 이영경 총장의 개회사와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의 온라인 축사를 시작으로 △김유석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획처장의 2020학년도 중점연구단 운영 결과 보고 △각 중점연구단의 수행성과 보고 △중점연구단 우수연구 포스터/참여 수기선정 결과 발표 및 대표작 상영 △지역 이슈 연구주제 조사 결과 보고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혁신의 주체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산·학·연·관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유관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콘퍼런스는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통한 우수 지역인재 양성방안에 대한 논의와 공공기관과 대학은 물론 기업과 연구소까지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수요 기반의 연구주제 발굴부터 문제해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협력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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