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IBK기업은행, 9개 지역 강소기업과 4일 ‘제7차 다자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을 통한 산학협력 혁신을 위해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소수 관계자만 참가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선이공대, IBK기업은행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 강소기업은 △㈜화인특장 △㈜광원 △㈜광주금형 △㈜동방엔지니어링 △㈜삼원테크 △㈜에드온에너지 △㈜제이엠케이 △㈜탑스텍 △지앤씨(유) 등이다.

협약을 통해 조선이공대는 IBK기업은행, 참여 기업들과 산학협력 친화적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보유 기자재·연구 인력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 지원과 산학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IBK기업은행은 기업, 대학에 취업·인재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 9개 참여기업들은 조선이공대 인재채용·기업현장체험 협조, 공동 기술개발 등 산학협력 확대 등에 관한 사항에 합의했다.

조선이공대와 IBK기업은행은 지역 맞춤형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역기업들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신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현재까지 총 84개의 지역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50명의 학생을 현장실습에 참여시켰으며 총 39명을 취업과 연계하는 성과를 이뤘다.

조순계 총장은 “지역 청년취업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 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기업과 연계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인력 매칭을 통한 취업연계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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