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개 대학과 관·학 협력 MOU

김일목 삼육대 총장(왼쪽에서 2번째)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왼쪽에서 4번째), 관내 대학 총장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관내 7개 대학, 노원구와 함께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을 위한 ‘노원평생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삼육대를 비롯한 △광운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육군사관학교 △한국성서대 △인덕대 등 관내 7개 대학과 9일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노원평생시민대학 관·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교육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에게 대학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대학별로 사업비 5억원을 지원하며, 운영관리를 총괄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평생학습도시 노원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로 공동 합의했다.

특히 삼육대는 건강과학특성화 분야 강점을 살려 ‘힐링도시 노원구민을 위한 테니스’ ‘힐링도시 노원구민을 위한 스쿼시’ 2개 강좌를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 재교육과 같은 평생교육 분야가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삼육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제공해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주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히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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