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평생직업교육 혁신·발전 위한 ‘2021 미래고등직업교육포럼’ 열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등 온라인 축사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체제 발전방안 제시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는 24일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4층 대회의실에서 ‘2021 미래고등직업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이중삼 기자)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는 24일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4층 대회의실에서 ‘2021 미래고등직업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이중삼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회장 최용섭)는 24일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4층 대회의실에서 ‘2021 미래고등직업교육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시대, 전문대 인력양성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등직업교육 인프라에 대한 공유·협력과 변화된 교육환경에 따른 강의 콘텐츠 개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웨비나 형태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최용섭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회장, 윤여송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전문대 내 평생직업교육 전문가 20여 명 등 소수인원만 참석했다. 이날 최용섭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기조강연 △발제1~5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최용섭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사상 초유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대학은 급격한 변화 요구에 직면하게 됐다. 특히 현장 교육을 중시하는 전문대에 여러 도전과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펜데믹, 4차 산업혁명 시대, 학령인구 감소 등 제반 도전과제에 대해 전문대가 어떻게 슬기롭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를 모색함으로써 전문대 평생직업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고 말했다. 

축사는 온라인을 통해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순으로 진행됐다.  남성희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축사는 현장에 참석했던 윤여송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이 대독했다.  

기조강연은 정태화 (전)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원장이 맡았다. ‘평생직업교육과 전문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곧바로 발제1~2가 이어졌다. 첫 발제는 주현재 삼육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이 맡았다.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4C 교육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라는 주제였으며 이어 정부영 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연구위원이 ‘전문대학 원격교육 운영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발제3~5는 10분 간 쉬는 시간을 가진후 연이어 진행됐다. 이희경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연구위원은 세 번째 발제자로 나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전문대학 체제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발제4는 김미정 전주비전대학교 교수의 ‘언택트시대, VR 기반 구강해부학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 발제5는 박동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평생직업교육본부장이 ‘고숙련 인재양성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혁신’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조훈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창의융합콘텐츠개발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을 끝으로 이번 포럼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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