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국어 능통 학생, 남매 합격자 ‘눈길’

한양대는 30일 2009학년도 수시2학기-Ⅰ 최종 합격자 781명을 발표했다.

이중 학생부 성적 100%(교과 80%, 비교과 20%)로 선발하는 학업우수자 전형 합격자 350명은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최종 합격하게 되며, 입학사정관 전형 등 나머지 전형은 수능 시험과 관계없이 합격이 결정됐다.

합격자 가운데 스후페엘레나(안양외고 3)양은 3년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학생으로 모국어인 러시아어 외에도 한국어와 영어(TOEIC 990 만점)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학생으로 국제학부에 합격했다.

또 재능우수자에 지원한 이윤경(댄스스포츠)·재철(댄스스포츠) 남매는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동시 합격, 형제자매 장학금도 받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수시 모집 합격자는 정시에 지원할 수 없으며, 오는 12월 15~16일 이틀간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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