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과 및 교직과정 ‘우수’ 등급 받아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교육대학원이 2020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민대는 전국 105개 교육대학원 중 유일하게 ‘양성과정’과 ‘재교육과정’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원양성기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자율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시행하는 평가다. 2020년에 실시한 진단에서는 4년제 대학 총 154개교를 대상으로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국민대 교육대학원은 현직 교사 협의회 구성을 통한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한 점, 전공별 · 이수단계별 맞춤형 학생 지도 체계를 구축한 점 등을 인정 받아 수업의 충실성 및 학생 지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수진 교육대학원장은 “이번 진단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은 것은 교수, 학생, 직원 등 구성원이 모두 한마음으로 헌신해준 덕분”이라며 “국민대 교육철학인 공동체정신과 실용주의를 기반으로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감·소통 능력을 갖춘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학생지도 등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국민대는 일반대학 교육학과·교직과정도 ‘우수’를 받아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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