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관계없는 열린 산학협력 지향”

박규열 산학협력부총장
박규열 산학협력부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제 6대 산학협력부총장에 공과대학장을 지낸 박규열 교수를 임용하고 대학이 지역 공동체와 쌍방향 소통을 통해 대학의 존재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박규열 산학협력부총장은 2일 교내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업무에 들어갔다.

박 신임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특정 분야·전공에 국한하지 않고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모든 사람이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산학협력을 지향하겠다”며 “산학협력을 대학의 교육과 연구의 보조적 역할뿐만 아니라 우수 학생 유치·재정 확보 등 대학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향으로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대는 2012년 산학협력과 취업, 대외업무를 관장하는 산학협력부총장직 신설해 그동안 울산과학대 총장을 지낸 허정석 교수 등이 역임하면서 국내 대학의 산학교육 전범을 만들었다.

박 신임 부총장은 전북대에서 학사, 일본 도쿄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 울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학부장, 자동차선박기술대학원장, 공과대학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2023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