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공학박사 학위 수여 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2년간 근무

서울대는 헬스케어융합학과 개원식을 지난달 2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내 서울대 대학원 공간에서 개최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헬스케어융합학과 개원식을 지난달 2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내 서울대 대학원 공간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개원식은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예성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 오창완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이학종 헬스케어융합학과장, 박원철 응용바이오공학과장이 참석했다.

헬스케어융합학과는 헬스케어분야의 융합교육과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신의료기술 창출이라는 비전을 위해 핵심역량을 갖춘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서울대 최초로 운영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박사과정 10명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졸업 후 공학박사 학위가 주어지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2년간 근무하는 의무조건이 있다.

예 원장은 “헬스케어융합학과는 우리 주변에서 들어오는 4차 산업혁명의 파도 속에서 새로운 의료기술의 창출과 의료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하여 설립됐다”며 “우리 학과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의 최고 의료진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바이오, 나노, 빅데이터, 방사선 과학, ICT 분야 교수진과 함께 다학제적 융합으로 관련 분야 최고의 인재를 양성할 것이며, 두 기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 최고의 헬스케어테크놀로지 연구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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