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학사 운영, 라이프케어캠퍼스 특성화 대학

을지대 의정부캠퍼스가 본격 학사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을지대 제공)
을지대 의정부캠퍼스가 본격 학사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을지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의정부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는 2일부터 대전캠퍼스와 성남캠퍼스에 이어 본격 학사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는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중독재활복지학과 △스포츠아웃도어학과 등 4개 학과와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으로 구성됐다.

과별 정원은 간호학과 280명(입학정원 70명), 임상병리학과 148명(입학정원 37명), 중독재활복지학과 144명(입학정원 36명), 스포츠아웃도어학과 140명(입학정원 35명) 등 총 712명이다. 여기에 일반대학원은 204명(입학정원 석사 66명, 박사 36명), 보건대학원은 40명(입학정원 석사 20명), 임상간호대학원은 30명(입학정원 석사 15명) 등 대학원 274명을 합쳐 의정부캠퍼스의 총 정원은 986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의정부캠퍼스는 졸업생과 직장인 등에게 폭넓은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생교육원도 운영한다.

의정부캠퍼스는 을지대의 캠퍼스별 특성화에 따라 대전-메디컬 캠퍼스, 성남-헬스케어캠퍼스에 이어 라이프케어캠퍼스 특성화대학으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의 융·복합 교육 연구 △웰에이징 및 고령친화사업 선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헬스케어사업 구현 △교육과 연구 성과의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공유를 추진하며,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습사회 실현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다.

대학 부대시설로는 수용인원 476명의 기숙사와 국제규격의 축구장, 농구장을 갖춘 대운동장 그리고 수영장 등이 조성돼있다.

홍성희 을지대 총장은 “의정부캠퍼스는 지역 내 교육기관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경기 북부 교육수준·환경을 향상시키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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