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경기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공동개최
플랫폼·비플랫폼 등 2개 분과로 나눠 IR 진행
투자유치 및 아이템 검증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이 12일 경기 수원 소재 노보텔에서 '성대한 IR Day'를 개최했다. 5개 초기창업기업이 참여해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을 진행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이 12일 경기 수원 소재 노보텔에서 '성대한 IR Day'를 개최했다. 5개 초기창업기업이 참여해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을 진행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이 12일 경기 수원 소재 노보텔에서 ‘성대한 IR Day’를 진행했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에서 지원 중인 초기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아이템 검증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성대한 IR Day는 플랫폼 분야와 비플랫폼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플랫폼 분야에는 △미스터팍(주차관제 솔루션) △올리브필로소피(모바일 인공지능 다이어리 앱) 등, 비플랫폼 분야에는 △디카트(마이크로 모빌리티) △빌리지피플(팻 커뮤니티) △팀그릿(실시간 영상 데이터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초기창업기업들이 참여, 벤처캐피탈 및 앤젤투자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권역 내 창업 유관기관들과 함께 연합 IR로 추진됐다.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한층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추후 권역 내 타 유관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채로운 연합 행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지역 초기창업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과 투자유치를 통한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홍선표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선임매니저는 “이번 연합 IR 행사에 가장 많은 기업을 참가시킨 우리 창업지원단은 2017~2018년 창업선도대학 졸업기업 각 1개사(올리브필로소피·팀그릿), 2019~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졸업기업 2개사(미스터팍·빌리지피플), 그리고 협력발굴 1개사(디카트) 등 총 5개 기업의 피칭을 진행했다. 이번 피칭을 위해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2월부터 약 3주간 IR자료 컨설팅을 별도로 지원해 참여기업들의 투자유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섭외된 심사역의 관심분야에 맞춰 플랫폼 위주의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별한 만큼 행사를 통해 5개 기업의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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