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7일 인기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출연중인 탤런트 이다해씨와 영화배우 김정은씨가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연기특기자 전형에서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시2-1 연기특기자·체육특기자·국제화전형 합격자 124명을 발표한 건국대는 "이들 연기자들이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전공에 지원했으며, 연기 부문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 24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다해씨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버우드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04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 2007년 KBS 연기대상 미니수목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드라마 ‘왕꽃 선녀님’‘그린로즈’‘불한당’‘헬로! 애기씨’등에 출연했으며 현재‘에덴의 동쪽’에서 주인공인 ‘민혜린’역을 맡고 있다.

김정은씨는 MBC 25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2004년 제25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2005년 한국방송대상 탤런트상,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내 남자의 로맨스’‘잘 살아보세’, 드라마 ‘해바라기’‘이브의 모든 것’‘파리의 연인’등에 출연했다. 11월 중순부터 방영될 MBC 새 수목드라마 ‘종합병원 시즌2’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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