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이후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 현판식 열어

세종대는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세종대 대양AI센터 12층 컨벤션 홀에서 ‘드론 및 항공우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종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세종대 대양AI센터 12층 컨벤션 홀에서 ‘드론 및 항공우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학술 인프라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공동연구‧인재양성 활동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공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신기술 교류‧공동 연구개발, 전문가 양성‧ 연구인력 교류, 자율 무인이동체 연구 분야 등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게 된다.

세종대는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지능기전공학부, 전자정보통신공학과를 중심으로 항공시스템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등과 융합하여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 BK21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등 대형국책사업 수행과 일반대학원의 ‘지능형드론 융합전공’ 운영 등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융합연구·인력양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포렌식, 로봇,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드론 및 항공우주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드론 활용 서비스 시장 및 항공우주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체결과 함께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 설립‧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등에 대해 한컴인스페이스와 세종대 산학협력단 그리고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 간 사업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 간 산학협력과 사업운영 거점기관인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 의 현판식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대는 한컴그룹과의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확보‧인프라 구축, 핵심인재 양성,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를 세종대의 대표 브랜드의 하나로 키우고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국내 항공우주공학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세종대와의 연구소 설립을 통해서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첨단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인 항공우주산업이 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그룹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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